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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식후 속쓰림 만성위염 파일로리균이 원인

by $pring 2022. 10. 29.

위에는 소화를 위한 염산과 펩신(pepsin)이 존재한다. 강력한 소화효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점액을 생성하여 코딩하고 있다. 소화와 코팅의 균형이 무너지면 크건 작건 염증(위염)이 일어난다. 만성 위염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관련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며 염증은 유문부뿐 아니라 위 전 범위에 미치는 일도 잇다. 만성적으로 염증이 계속된다면 위염은 위암으로 이행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위의 샘상피가 대장이나 소장의 상피로 이행하는 장상피 화생과 위산에 의한 점막 미란도 보인다. 증상으로 속쓰림과 구역질, 구토, 명치통증이 있고 보통은 식후에 주로 나타난다. *명치는 상복부를 말하며, 위염뿐 아니라 심근경색을 일으킬 때도 명치통증이 발생한다. 치료로는 원인으로 여겨지는 파일로리균을 제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위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내원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받기를 권장한다. 

위염의 주요 증상

파일로리균은 우레아제(위액을 중화시키는 데 필요하며 점막장애 등의 원인이 된다.)를 분비해서 위 안의 요소를 분해하고 암모니아(알칼리성) 배리어를 만들어 위의 표면까지 이동할 수 있다. 

  • 흉통 : 가슴이 아파서 쓰다듬고 싶은 느낌
  • 신물 : 입 안 가득 쓰고 신맛이 퍼진다
  • 식욕부진 : 먹고 싶은 생각이 안들며 욕구를 느끼지 않는다.
  • 속쓰림 : 위에서 치밀어 오르는 가슴이 메슥거리는 느낌
  • 더부룩함 : 위가 답답하게 느껴진다.

파일로리균이 원인이 아닌 위염의 경우도 있다. 위 벽세포에 대한 항체가 원인으로 자가면역성 A형 위염이 있다. 위에는 역할에 따라 3종류의 세포가 있다. 그 중 염산과 내인자를 분비하는 벽세포에 대한 항체(항벽세포 항체)가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위염이 A형 위염이다. 벽세포의 파괴에 의해 위는 무산증이 된다. 또한 내인자의 분비에 지장이 있어 비타민 B12와 엽산의 흡수장애도 일어난다. 결과적으로 악성 빈혈로 악화되는 무서운 위염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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